내시경 검사란 말 그대로 “안을 들여다 본다”는 뜻입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란 호스모양의 기구를 항문으로 삽입하여 장관 내부의 의심되는 병변이나
이상유무를 내시경을 통해 간편하게 육안으로 관찰함으로써 정확한 진단 정보를 얻음은 물론
나아가 치료에 까지 이용되는 최신 진단 방법입니다.
용종이 있으면 내시경 을 통하여 절제할 수 있고 동시에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대장 조영술(X-ray)에 비하여 정확도가 높고 이상이 있는 경우 바로 조직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장관으로부터의 출혈, 원인 불명의 만성설사, 염증성 장 질환의 진단 및 추적 | 대장 게실 이나 악성 질환의 감별, 복부(특히 하복부)통증, 배변 습관의 갑작스런 변화 | 조기 대장암 발견, 가족에 대장암의 병력이 있는 경우, 과거 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이 있었을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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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증상들이 있을 때 환자의 증상을 고려하여 가능한 질병을 추측할 수는 있으나 단순한 외래 검사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결국 몇 가지 가능한 질병을 감별하여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대장의 상태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대장 용종, 장 결핵, 대장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대장 게실, 대장암 그 외의 장염.
대장 내시경의 장점 중 하나가 병변이 보이면 그 자리에서 조직검사가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치료도 함께 시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 시 대장 안에 음식 찌꺼기나 대변이 남아 있으면 정확한 검사를 할수 없으므로 검사 전날 가벼운 저녁 식사 후 대장 세정액을 마시고 대장을 완전히 비운 후 검사를 하게 됩니다.
검사 전날은 포도나 참외같이 씨가 생기는 과일, 해조류(김,미역 등)은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가 끝난 후 30분 정도는 병원에 머무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내시경을 시행한 경우는 검사 1~2시간 후 의식이나 전신상태가 충분히 회복된 뒤에 귀가하게 됩니다. 검사 시 주입한 공기에 의하여 배가 부르지만 가스를 배출하면 편하게 됩니다. 검사 당일에는 운전을 하거나 기계를 다루거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일은 삼가 하십시오. 검사가 끝나면 바로 식사하셔도 무방합니다. 조직검사를 한 경우에는 대변에 피가 조금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만 보통은 곧 멈춥니다. 만약 계속해서 피가 나오는 경우에는 병원으로 연락해 주십시오.
조직 검사 결과는 약 일주일 후에 나옵니다. 검사가 끝난 후 원장님의 진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다음과 같은 질환이 있거나 약을 복용하고 계신 환자께서는 선생님과 의논하십시오.
대장 질환에 대한 검사법으로 내시경 검사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나 검사에 따른 고통 등으로 많은 환자들이 내시경 검사를 회피하거나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시경 검사를 받은 환자에게 고통을 덜 주고 보다 편안하게 받을 수 있는 보조적인 방법들이 연구되어 내시경 전 처치제로 진정제를 사용하는 수면 내시경이 도입되었습니다. 수면 내시경에서 사용하는 진정제는 환자의 의식소실이 없이 수면작용과 기억상실을 유도하여 내시경 검사의 고통과 두려움을 해소 시키고 내시경 검사의 불쾌한 기억을 없어지게 합니다.
장 폴립은 대장에 발생하는 흔한 양성 종양으로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다른 증상으로 대장 검사를 시행하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 폴립을 방치하면 암으로 진행 될 가능성이 있어 내시경을 통하여 발견된 폴립은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폴립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대장 내시경을 통해 올가미를 넣고 폴립의 목에 해당하는 부위를 조여 맨 다음 전기를 통하여 잘라냅니다. 대장의 점막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폴립 절제술 그 자체는 아프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단을 위한 내시경 검사에 비하여 합병증의 위험성이 높습니다.(100명당 1~3명) 합병증에는 투약에 따른 합병증, 출혈, 대장의 천공, 감염, 호흡 장애, 혈압의 급격한 변화등이 있는데 드물지만 합병증이 발생하면 응급 처치를 요하며 때로는 긴급 수술이 필요하므로 심한 통증, 출혈, 구토, 고열 등이 있을 때에는 지체 없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