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대장항문"

이라면 자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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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음식에 식이 섬유가 많이 들어 있나요?

    식사는 가능하면 거르지 말고 식이 섬유가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에는 우리 몸 에서 소화가 잘되게 하고 대변을 보게 하려는 여러 가지 변화가 자연스럽게 생깁니다.(소화 효소 분비 장운동 증가 등) 이러한 변화는 특히 아침 식사 후에 많이 생기는데, 등교나 출근에 바빠 아침 식사를 자꾸 거르면 배변이 원활치 않을 수 있습니다. 식사의 질도 문제가 되는데, 식이 섬유가 충분히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 식사시 채소,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되 가능하면 생것을 드십시오. 인스턴트 식품보다는 직접 요리하여 드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하루 6-8잔 정도의 물이나 음료수를 드십시오.  
    수용성 섬유소 포함 식품  
    귀리, 보리, 콩, 완두, 감자, 사과, 오렌지, 포도 등  
    비수용성 섬유소 포함 식품  
    밀, 옥수수, 땅콩, 과일, 야채, 콩나물, 김치 등  
    음식만으로 충분한 식이 섬유 보충이 되지 않는 경우 상품화되어 팔리는 식이섬유제제(콘실, 프란실, 콜론 파이버, 무타실)를 추가로 섭취하여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대장항문에 안 좋은 음식: 고지방 저섬유식(고기, 치즈 등), 우유, 커피, 술, 담배 등  
     

  • 임신 중인 산모의 치질인 경우도 치료, 수술이 가능한 가요?

    임산부의 치질은 산모의 임신기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개 임신 유지 호르몬과 태아의 영향으로 변비와 치질이 잘 유발되며 대부분 출산 후 산욕기(출산 후 3개월)가 지나면 치질 증상이 완화됩니다.(증상이 심하면 식이섬유 섭취, 좌욕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그러나 산욕기가 지났는데도 치질 증상이 지속된다면 대장항문 전문의 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대장 내시경 검사는 많이 아픈가요?

    대장내시경검사에 대해서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검사 경험이 많은 숙련된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으실 경우엔 검사에 의한 통증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더구나 요즘 도입된 수면내시경검사를 받으시게 되면 거의 통증을 느끼지 않고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치질이 오래되면 암이 될 수 있나요?

    치질 중에서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것은 치루입니다. 드물게 오래된 치루에서 암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치핵이나 치열에서는 암이 생기지 않습니다. 다만 치핵의 증상과 암의 초기 증상이 구분이 안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대장항문외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S-상 결장경 또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혹시 암이 아닐까 생각하시는 고민(심한 정신적 고통)으로부터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 치질수술 후 치질은 다시 재발할 수 있는건가요?

    치질의 근원까지 근치적으로 치질 수술을 받으시면 수술 후 100명에 2~3명 정도 재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 후 변비나 배변 습관을 교정한다면 재발의 가능성은 낮아지고 생활도 훨씬 편해 집니다. 변비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과일과 야채, 해조류(미역, 다시마 등), 잡곡류(보리, 콩, 옥수수)등에 풍부하게 함유된 식이 섬유를 많이 섭취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도 개선해야 하는데 특히 신문이나 잡지등을 화장실에 들고 들어 가지 마시고, 가능한 배변 시간은 5분내로 하시는 게 좋습니다.

  • 치질 수술을 한 후 많이 아픈가요?

    치질 수술을 받으면 많이 아파 하시는 분들도 있고 별로 아파하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항문 속 깊은 곳을 주로 수술을 받으신 분들은 별로 아파하지 않고 항문 주위 피부까지 깨끗하게 수술해 드리면 좀 더 아파하십니다. 수술 받기 전 항문이 아프고 괴로웠던 환자분들 이라고 일단 수술대에서 항문 마취가 되면 수술 받는 중에 전혀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수술 후에는 무통 요법을 받으면 별 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퇴원하시고 통원 치료 중에는 먹는 진통제로 통증을 조절하는데 대개 수술 후 7일째를 고비로 통증은 상당히 많이 줄어들어 항문에 불편함 정도만 느끼게 됩니다.

  • 치질 수술 중에 레이저 수술도 있다고 하던데요?

    치질은 항문 점막하의 정맥총이 부풀어 올라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부풀어 오른 혈관 덩어리가 배변시 상처를 입으면 출혈을 하게 되고 감각신경이 분포되어 있는 항문 부위에 통증을 유발하고 정도가 심해지면 밀려나온 살덩어리가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게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따라서 치질수술은 가능한 한 항문점막을 살려서 수술 후 항문협착을 예방하되 점막하의 부풀은 혈관덩어리는 깨끗하게 제거하여 수술 후 재출혈 또는 재돌출을 방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 하에 다양한 수술방법이 개발되어 있으며 수술도구로 전통적인 전기소작 방식 이외에 하모닉 스칼펠, 레이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종래의 레이저가 단순히 칼 대신 치질을 절개하는 역할만 하여 수술 후 통증을 줄이는데 별다른 효과가 없었지만 최근 개발된 다이오드 레이저 수술 방법은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치질에 인도시아닌그린(ICG)이라는 특수 약물을 주입하고 다이오드 레이저를 치질에 쪼이면 치질의 표피는 손상되지 않고 치질 내의 병들어 늘어난 혈관 덩어리만 오그라듭니다. 따라서 치질에 칼을 대어 째고 속의 혈관 덩어리를 긁어내는 종래의 방식에 비하여 상처도 훨씬 빨리 낫고 통증도 없습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다이오드 레이저 기기를 구비하고 환자분의 치핵 상태에 따라 전통적 방식과 레이저 수술 방식을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치질 수술을 며칠 정도 입원 해야 하나요?

    환자분 들의 치질이 심한 정도는 가벼운 정도부터 중한 정도까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입원이 필요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입원하지 않고 수술 후 곧바로 귀가하여 통원치료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1일에서 3일 정도 입원하셔서 안정하고 주사 맞고 하시는게 상처의 조속한 치유에 도움이 됩니다. 아주 심하신 분들은 5일 이상 입원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사회 생활 때문에 2-3일의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입원기간을 1-2일로 단축해 드리고 통원치료로 대체할 수 있고 너무너무 바빠서 입원도 하기 힘든 분들을 위해서 당일수술 후 입원 및 당일퇴원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결국 환자분의 치질 상태가 허락한다면 입원이 필요 없는 경우도 적지 않으니 대장항문 클리닉에서 진찰을 받으시고 수술 및 치료 계획을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수술 시 마취는 어떻게 하나요?

    저희 병원에서는 국소마취나 미추마취, 요추마취 등 여러 방법을 시행하며 각각의 장점이 있어 일률적으로 하나의 방법만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환자의 특성에 따라 가장 안전한 방법을 선택하여 선별적으로 시행합니다.

  • 항문에 통증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항문에 통증이 있다면 우선 염증이나 혈전의 가능성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염증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치열, 항문주위농양, 치루 등이 있고 혈전은 주로 외치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내치핵에서 발생한 혈전은 통증을 유발하지 않지만 외치핵에서 발생한 혈전은 통증을 유발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항문이 아플 때에는 우선 응급 조치로 따뜻한 물에 항문을 담그는 좌욕을 해 보십시요. 통증이 가라 앉고 한결 부드러워 질 겁니다. 그리고 통증이 가라 앉으면 대장 항문 클리닉에 오셔서 진찰을 받으시고 신속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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